박종일기자
청렴실천 결의대회
특히 강북구는 지난 2010년에는 5등급(전국 65위, 서울시 24위), 2011년에는 3등급(전국 29위, 서울시 10위)을 차지하는데 그쳤지만 이번 평가에서 2등급으로 상승하며 해가 지날수록 청렴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그동안 강북구는 민선5기를 맞아 청렴 1등구를 목표로 청렴도 향상과 부패척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지난해엔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시행, 부패영향평가 도입, 클린 콜(Clean call) 운영,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시행, 시설공사 이용자 사전점검제 등을 실시했다.이 같은 노력으로 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 청렴도 분야 1위를, 서울시 종합청렴도 평가에선 ‘개선 우수구’로 선정되는 성과로 나타났다.올해도 구는 청렴도 개선을 위해 감사담당관 핫라인 구축, 청렴 마일리지 운영, 업무추진비 홈페이지 전면 공개, 청탁등록시스템, IT 기반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새롭게 도입하며 부패방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렴은 모든 행정의 기본이자 공직자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항목”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투명한 행정을 통해 청렴한 강북구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