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6일 각각 무지개동산 예가원, 일산 홀트아동복지회 찾아···연말, X마스 맞아 삶 용기와 행복의 꿈 전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중견 탤런트 송재호씨가 연말을 맞아 핸드메이드 '빨강장갑'을 전하는 행복전도사로 제2의 삶을 설계한다. 그 첫 번째 신호탄으로 송재호는 오는 24일과 26일 각각 무지개동산 예가원과 일산 홀트아동복지회를 찾아 '행복산타 송재호와 함께하는 행복한 연말음악회'를 갖는다. 송재호는 24일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 무지개동산 예가원을 방문,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생명의 존엄성과 인간평등을 주제로 행복메시지를 전한다. 시설생활인과 사회복지사들에게 행복레터도 직접 들려준다.빨강장갑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날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핸드메이드제품으로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하다. 빨강색은 용기와 정열을 잊지 말고 세상을 살아가자는 뜻이 담겨 있다.26일엔 일산에 있는 홀트아동복지회를 찾아 어린이들을 보살피며 행복포토존을 그려준다. 동행한 치유음악가들과 함께 행복을 주제로 콘서트를 열고 선물로 준비해 간 빨강장갑도 나눠줄 예정이다.송재호는 “나이가 들면서 인생은 더불어 살아갈 때 더 아름다운 것이란 생각이 많이 든다”며 “아직도 우리들 주변엔 춥고 외로운 이웃들이 많아 이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삶의 용기와 행복의 꿈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1959년 부산KBS 성우를 거쳐 1968년 KBS 특채탤런트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송재호씨는 ‘부모님 전상서(2005년)’ 등 가족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최불암, 이순재와는 다른 분위기의 자애로운 아버지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연기예술학부 교수로 활동 중인 송씨는 최근 KBS의 출연료 미지급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방송노동조합원들과 함께 출연거부에 들어가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행복산타’ 송재호와 뜻을 같이하는 탤런트는 물론 유명 문화기획, 연출자는 물론 여러 문화예술인들이 힘을 합해 행복콘서트형식으로 치러낼 계획이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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