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2일 파주공장에서 한상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부녀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의 투박하지만 훈훈한 정이 가득 담긴 김치 7000포기는 파주시 내 약 40개 복지시설 및 350여 가구의 불우이웃들에게 전해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김장에 사용된 배추, 무 등 모든 재료들을 2010년부터 결연을 맺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교남어유지동산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구입해 불우 이웃도 돕고 장애인도 돕는 1석2조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 한상범 대표는 "올해는 치솟은 김장 물가에 다음달부터 기록적 한파가 올 거란 예보까지 들려와 더더욱 마음이 쓰였는데 이렇게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담은 김장으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서로의 온기로 훈훈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이웃 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파주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은 "김치는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 중 하나"라면서 "오늘의 김치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LG디스플레이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춥지 않은 겨울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올해 4년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40% 이상 김장 양을 늘렸다. 구미 공장에서도 지역 이웃들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내달 6일에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와 같은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랑 나눔에 더더욱 힘쓸 예정이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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