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MBC 수목미니시리즈 ‘보고싶다’의 주인공 박유천의 슬픔이 묻어나는 스틸 사진이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21일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박유천은 극중, 어린 수연(김소현 분)과 처음 만나고 첫사랑의 두근거린 설렘을 느꼈던 놀이터 그네에 앉아 그리움에 사무친 표정을 짓고 있다. 공허하면서도 흔들리는 눈빛의 박유천은 “이수연… 어디 있어” 라며 되뇌듯, 수연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그네를 우두커니 바라보고 있어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정우가 수연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특히, 금방이라도 눈물이 흘러내릴 듯 우수에 찬 눈빛과 사라져버린 첫사랑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감성연기가 인상적으로, 깊어가는 가을 ‘박유천표 멜로’ 를 기대하는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보고싶다’ 관계자는 “진심이 녹아있는 박유천의 애잔한 멜로 연기는 첫사랑 수연을 향한 정우의 가슴 아픈 내면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절절하다”며 “박유천을 비롯 성인배우들의 본격적인 등장과 이들이 브라운관에 펼쳐낼 가슴 먹먹한 러브 스토리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열다섯, 가슴 떨리는 첫 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쓰라린 상처로 인해 숨바꼭질 같은 인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낼 정통 멜로드라마 ‘보고싶다’는 5회는 21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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