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전남지역 올 김장은 12월 초에 하시구요, 4인 가족 기준 2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김장철이나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의 구입비용 등을 조사 발표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의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광주·전남지역 재래시장인 양동시장과 대형유통업체 3곳의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발표한 aT는 오는 22일과 29일, 12월7일 세차례 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추석명절 때 역시 aT는 이 사이트를 통해 차례상 구입비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4차례 지역시장과 유통업체에서 조사를 벌인 aT는 전통시장의 경우 17만6000원→17만6000원→17만8000원→17만8000원, 대형 유통업체는 26만3000원→27만9000 원→29만1000원→29만4000원으로 각각 제수용품 구입비용 추이를 발표했었다. 또 이 사이트에는 제철 농수산물 유통정보도 기획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 단감, 갈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농수축산물 도소매 가격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aT 관계자는 "김장비용나 제수용폼 구입비용, 제철 농산물 등에 대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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