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쓰레기 투명봉투에 담아 집 앞에 배출하세요

양천구, 12월10일까지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대책 운영, 주민불편 해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김장철을 맞아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김장쓰레기 배출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10일까지 특별 수거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추·무 등 김장재료를 다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 전 단계 쓰레기에 대해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한 뒤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집 앞에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배출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대행업체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시 함께 수거 처리한다.구는 지난 해 김장철 쓰레기 증감량을 분석, 올 해에는 1일 약 26.4t 김장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를 일반 음식물쓰레기와 같이 거점수거용기에 버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용기 넘침 등 문제점을 예방하고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김장쓰레기 분리 배출과 당일 수거를 추진한다. 봉투에 담지 않고 그대로 배출하거나 투명비닐이 아닌 봉투를 사용할 경우 수거하지 않으며 무단배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각 동주민센터와 구 자체 기동반을 편성, 올바른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수시로 순찰을 한다.양천구 청소행정과(☎2620-3429)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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