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스튜디오 380' 야경 투시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분양가를 3.3㎡당 900만원대로 책정한 마포구청역 초역세권 오피스텔 청약이 19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한토씨앤씨는 오는 16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590-4 일대 소형 오피스텔 '상암 스튜디오 380'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377실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청약접수는 19일부터 20일까지다.상암 스튜디오 380은 지하 5~지상 15층에 전용면적 20㎡ 312실, 23㎡ 52실, 38㎡ 13실 등이 들어선다. 시공은 KCC건설이 맡았다.분양 관계자는 "상암DMC가 마포구 등 서울 서북부권의 발전을 선도하면서 미디어업체를 중심으로 입주가 이뤄지고 있어 완공 후 공실 없이 임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실수요자는 물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분양가 수준은 인근지역 오피스텔보다 저렴하다. 인근에 A건설사가 분양한 전용 23㎡는 3.3㎡당 1070만원대였고 B건설사의 전용 20㎡는 3.3㎡당 1020만원대였다. 상암 스튜디오 380은 같은 면적을 3.3㎡당 960만원대에 분양할 예정이다. 따라서 전용 20㎡의 경우 예상수익률이 8.8%까지 예상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걸어서 불과 2분 거리로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역시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평면설계는 공간의 낭비를 최소화, 실용적으로 설계됐다. 다양한 수납공간과 붙박이장, 천정형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을 갖춰 1~2인 가구가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게 꾸몄다.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60㎡ 이하는 취득세 100%, 재산세 50%, 지역자원시설세 100%가 감면되며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는 재산세 25%가 감면된다. 공시가격 3억원 이하(수도권 6억원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은 5년 이상 임대하면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와 양도소득세 중과배제를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이 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도 무제한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목동 SBS 신사옥 맞은편 홈플러스 인근에 있다. 문의 (02)376-7977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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