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원기 영남제분 대표, 한국 역도 이끈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류원기 영남제분 대표이사가 대한역도연맹의 수장을 맡는다.대한역도연맹은 13일 서울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2 역도연맹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류원기 회장을 제4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산역도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류 회장은 재적 대의원 18명 가운데 16명이 참가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뽑혔다. 주어진 임기는 짧다. 박종영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13년 1월까지다. 그러나 1월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재선출될 경우 기간은 2017년 1월까지로 늘어난다. 이와 관련해 역도인들은 재선출을 낙관하고 있다.한편 류 회장은 이날 취임 연설에서 “대한민국 역도가 2012 런던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2008 베이징올림픽 이상의 성적을 내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남자 77kg급 사재혁, 여자 최중량급 장미란) 은메달 1개(여자 53㎏급 윤진희)를 수확했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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