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제로백 3초 ···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출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람보르기니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를 13일 출시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2011년 여름 출시 이후 1300여대가 팔린 플래그십 모델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의 컨버터블 버전이다.새로운 로드스터의 디자인은 기존 아벤타도르의 성능과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오감을 자극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간단하게 탈착이 가능한 투피스 루프는 최신기술이 적용된 탄소섬유로 제작되어 무게가 6kg가 채 되지 않는다. 탈착식 루프는 차량 전면부의 트렁크 부분에 수납이 가능하다. 리어 필러 역시 탑승자 보호 및 엔진룸 통풍성 개선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 됐다.‘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게 극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3초에 불과, 2.9초인 쿠페 모델과 차이가 거의 없다. 최고 속도 역시 350km/h로 쿠페 모델과 동일하다.엔진은 기존 쿠페 모델과 동일한 6.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을 장착해 700마력을 뽑아내며, 7단 ISR 변속기와 푸시로드 서스펜션 등 기존 쿠페 모델에 적용되었던 신기술도 모두 장착되었다. 슈퍼카 중에서는 최초로 가변 실린더 시스템과 스톱 스타트 시스템을 장착해 효율성도 함께 개선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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