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고개~진접' 지하철 4호선 연장 본격화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 노원구 당고개역과 남양주 별내ㆍ오남ㆍ진접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이 본격화된다.8일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동북부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을 위해 당고개~진접 복선전철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긴급용역'을 입찰공고를 냈다.이는 지난 9월 14일 국비부담 75%가 확정된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 기본계획수립 예산을 연내에 집행하기 위한 조치다.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기본계획 주요사업은 연장 구간인 14.5km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환경 영향성 검토,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 문화재 지표조사 등이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 기본설계,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등의 단계를 거쳐 오는 2015년에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당고개~진접선 연장공사에는 1조1938억원이 투입돼 14.5㎞에 정거장 3개소(별내, 오남, 진접)와 차량기지 1개소가 구축될 예정이다.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비용편익비율이 1.21로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12월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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