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전력이 김중겸 사장의 사의표명 소식에 약세다.7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보다 750원(2.66%) 내린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대규모 매도주문이 유입되고 있다.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은 최근 자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27일 공식 취임한 이후 1년 1개월여 만이다.임기가 아직 2년이 남아 있어 전기요금 인상 문제 등을 놓고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경질설까지 불거졌던 김 사장이 결국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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