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노을 '20년, 30년… 계속 노래하겠다'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남성보컬그룹 노을이 1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계속 노래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노을은 6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10주년 기념 앨범 '타임 포 러브(Time for Love)' 쇼케이스에서 "10주년을 맞이했지만 30년, 40년 더욱 오래 활동하신 대 선배님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앞으로 20, 30년 열심히 노래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어 "사실 5년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건 '믿음' 때문이었다. 공백기에 멤버끼리 더욱 끈끈해졌다"며 "서로를 아껴주고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노을은 "우리의 지난날과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데뷔 10주년 앨범에 담았다"며 "노을의 예전 모습, 지금의 모습, 앞으로의 모습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노을은 새 앨범 타이틀 '하지 못한 말'과 선공개 곡 '여인'을 비롯해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 했던 곡들을 선정해 선사했다. 아울러 팬들의 사연과 함께한 이벤트도 직접 마련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한편 노을은 오는 8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며 12월 22일 서울 화곡동 KBS스포츠월드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 '엑스 다이어리'를 개최한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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