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6일 착공식, 11월 법무연수원, 12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착공 앞둬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북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이전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충북혁신도시에 세 번째로 착공하게 되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의 착공행사가 6일 혁신도시에서 열린다. 착공식은 11월 법무연수원, 12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착공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어서 올해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정상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한국소비자원 새 사옥은 2만6000㎡의 땅에 연면적 3만0665.34㎡에 지하 2층, 지상 12층으로 954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간다.지열냉난방시스템,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 태양광 등으로 이뤄진 친환경·에너지절약형 청사로 지어진다.한국소비자원은 본관동(업무시설 등), 부속동(시험검사시설),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복지시설엔 편의, 체험,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직원은 물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지역커뮤니티시설로 꾸며진다.한편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에 걸쳐 있으며 9969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인구 4만2000명의 도시로 들어선다. 이곳엔 11개의 정부기관들이 옮겨간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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