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불안감? 코스피 1910선 하락..외인 '팔자'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1910선에서 하락세다. 5일 오전9시 5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69포인트, 0.35% 내린 1912.0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조금씩 낙폭을 줄이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전망치를 웃도는 고용지표에도 대통령 선거를 앞둔 불확실성과 허리캐인 샌디의 피해에 대한 우려로 상승분을 반납했다. 다우존스는 1.05%, S&P500 지수는 0.94% 하락했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3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104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20억원 순매수 등 총152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일제히 약세다. 현대차 -6.28%, 현대모비스 -3.14%, 기아차 -5.26%, 한국전력 -1.34%, 신한지주 -1.18% 등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1.36%로 오르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운송장비가 3.71% 떨어지고 있고, 건설업, 운수창고, 은행 등이 1%대로 하락 중이다. 반면 기계, 전기전자 등은 1%대로 상승세다. 거래소는 3종목 상한가 등 343종목이 오르고 있고, 1종목 하한가 등 403종목이 내리고 있다. 82종목은 보합권.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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