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보험사 직원들, 회사 돈으로 '섹스파티'

승인한 중역들, 공금 유용 혐의로 기소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독일의 한 보험사 전직 간부 2명이 회사 돈으로 섹스파티를 벌여 기소됐다고 함부르크시 검찰 당국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피소자들은 함부르크-만하이머 보험사의 임원들로, 이들은 지난 200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 목욕시설에서 영업사원들이 매춘부들과 파티를 벌이는 행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승인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담당겅사는 섹스파티 개최에 회사 돈을 사용한 것은 보험회사의 법적 목표와 목적에 부합하지 않아 공금유용에 해당하는 범죄라고 밝혔다.아울러 이 검사는 "이 파티에 참가했던 영업사업이 최소 64명"이라며 "당시 파티를 조직했던 대행사 간부도 유용을 도운 혐의로 기사됐다"고 덧붙였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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