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연기자
파리바게뜨, 중국 텐진 와이탄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SPC그룹은 1일 중국 텐진 탕구에 파리바게뜨 텐진와이탄점을 열었다고 밝혔다.파리바게뜨 텐진와이탄점은 카페형 베이커리로 105㎡(31.8평) 규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곳은 텐진의 중산층 이상 가구가 선호하는 대규모 주택가로 테스코와 같은 대형마트, 백화점 등이 교차하는 상권이다. 반경 500m 내 세대수만 1만 가구에 이르고 매장 인근에 10개가 넘는 버스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다.파리바게뜨 텐진와이탄점이 위치한 쇼핑몰 내에는 맥도날드, KFC 등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앞으로 함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기존의 도심 상권뿐만 아니라 신흥 개발지역으로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입소문 마케팅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 고 말했다.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103개, 미국 22개, 베트남 3개, 싱가포르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