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 여진구-김소현 열연…성인 연기 기대↑

[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 아역 배우 여진구와 김소현의 빗속 열연이 드라마 ‘보고 싶다’ 담긴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30일 공개된 스틸을 보면 교복차림의 여진구(어린 한정우 역)는 그네에 앉아 비를 맞으며 무슨 연유인지 모를 분노에 휩싸여있는 모습이다. 특히, 눈언저리에 새겨진 상처와 얼굴의 선명한 멍 자국은 여진구에게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 김소현(어린 이수연 역)은 우산을 들고 있지만, 빗속을 걸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어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첫 사랑의 기억을 더욱 궁금케 만들고 있다. ‘보고 싶다’ 제작진은 “여진구와 김소현은 성인 연기자도 쉽사리 감당하기 힘든 빗속 촬영에서 각각의 캐릭터가 지닌 사연과 감정을 완벽히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 밝히며 “어린 배우들의 남다른 연기 열정에 매 순간 감탄한다. 성인연기자 못지않게 극중, 남녀주인공의 감정 변화를 200% 소화해내고 있는 여진구와 김소현이 펼쳐낼 첫 사랑 이야기 ‘보고 싶다’에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여진구와 김소현은 남녀주인공 박유천(한정우 역)과 윤은혜(이수연 역)가 본격적으로 펼쳐낼 가슴 시린 로맨스에 앞서, 극 중 두 남녀의 풋풋하고 설레었던 첫 사랑의 순수함과 지우고 싶은 상처의 기억을 동시에 그려내며 작품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 싶다’는 열다섯, 가슴 떨리는 첫 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쓰라린 상처로 인해 숨바꼭질 같은 인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낼 정통 멜로 드라마로 다음 달 7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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