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CIMB클래식의 출전선수를 내년부터 30명이나 늘린다는데….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고 있는 CIMB클래식이 내년부터는 대회 규모를 키운다. 공동 주관사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에드 무어하우스는 27일(한국시간) "내년에는 60명의 PGA투어 선수와 아시안투어 선수 10명, 스폰서 초청 선수 8명이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상금이 PGA투어 대회를 능가하는 610만 달러에 우승상금이 130만 달러에 이르는 '특급이벤트'다. 올해는 타이거 우즈(미국) 등 PGA투어 선수 30명과 아시안투어 선수 10명, 스폰서 초청 선수 8명 등 총 48명이 출전했다. 내년부터 정규 대회로 승격되면서 총상금이 700만달러로 증액되고 출전선수도 78명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추가되는 30명을 전부 PGA투어 선수로 채울 예정이라 공동 주관사인 아시안투어가 아시아 선수를 늘려달라는 입장을 내세워 대립하는 양상이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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