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TB투자증권은 연말까지 운영 중이던 해외 사무소 세 곳을 폐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사무소와 법인으로 나눠 운영해오던 해외 네트워크를 거점지역에 역량을 쏟아 운영하기 위해서다.폐쇄되는 곳은 중국(베이징), 미국(캘리포니아), 일본(동경) 등의 사무소 세 곳이다. 기존의 해외 사무소는 시장 현황에 대해 연구조사행위를 통해 1~2명의 인력이 PE 투자를 위한 성장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왔으나, PE본부가 자회사인 KTB프라이빗에쿼티로 분사하면서 증권 산하 조직인 사무소를 폐쇄하고 대신 KTB프라이빗에쿼티 내 글로벌사업부문 신설한다는 설명이다. 대신 중국·미국·태국·싱가포르 등의 법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현지의 캐피탈 및 2개의 현지투자펀드를 꾸리고 있는 미국 KTB벤처스와 KTB투자증권이 100% 지분을 보유한 태국 내 톱10 종합증권사 KTB ST(Securities Thailand), 동남아 투자펀드를 운용하는 싱가포르 법인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중국의 KTB IM(Investment Management)은 중국 내에서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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