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16일부터 19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12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6억40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구두계약을 포함해 총 7300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융복합기술부터 친환경기술 제품까지 다양한 신기술 및 정보가 선보였으며, 기계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기계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치요다(Chiyoda), 인도의 타타파워(Tata Power) 13개사 24명의 벤더 책임자가 찾아와 국내 50여 업체가 1대 1 수출상담회를 가졌고, 287건 75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김영오 기산진 사업본부장은 "격년으로 개최되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가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성황리에 개최, 우리나라 기계산업 내수 및 수출촉진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며 "내년에 개최될 '2013 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과 '2013 한국기계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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