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LIG투자증권은 19일 롯데쇼핑이 롯데미도파를 흡수합병하나 주가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미도파의 주당 합병가액 1만2612원은 2012E 실적기준 PER 17배에 해당하여 롯데쇼핑의 10배 대비 비싼 가격"이라며 "그러나 롯데미도파가 약 12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합병을 통한 시너지가 전망돼 수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어 "합병 신주발행으로 동사의 발행주식수는 8% 증가가 예정됐지만 합병으로 발생한 자사주 6.66%를 제외하면 유통주식수 증가율은 1.77%로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며 "흡수합병에 따른 지배주주 순이익 증가율은 1.1% 일 것으로 주주가치에 영향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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