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메뉴 출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말도 살찌운다는 식욕의 계절,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외식업계에서는 한정메뉴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풍성한 치즈로 맛을 더한 피자와 랍스터,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색 케이크 등 지금 아니면 맛볼 수 없는 한정판 메뉴들을 선보이며 가을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밀리언셀러 ‘치즈케이크샌드 피자’의 인기에 힘입어 ‘치즈케이크샌드 피자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치즈케이크샌드 피자 스페셜 에디션’은 치즈케이크샌드 피자에 고소한 페퍼고다 치즈와 부드러운 까망베르 크림치즈를 더해 깊고 풍부한 치즈 맛을 선사하는 특별 제작 한정판. 서로 다른 두 겹의 도우 사이에 치즈케이크무스와 까망베르 크림치즈를 담고, 피자 위에는 페퍼고다 치즈와 케이준 통새우를 올려 입 안 가득 다채로운 풍미와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치즈 랍스터 & 석류 스테이크’ 겨울 한정 메뉴를 내놨다. ‘치즈 랍스터&석류 스테이크’는 새우, 관자 등 해산물로 속을 꽉 채운 다음 치즈를 올린 랍스터 테르미도르 요리와 석류로 만든 빨간 소스에 찍어 먹는 서로인 스테이크의 콤비네이션 메뉴.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30일까지 할인쿠폰과 ‘시드니스 신풀 선데’ 증정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 혹은 친구들에게 자유롭게 선물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꼬마유령, 호박 등으로 할로윈 분위기를 살린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펌킨몬스터', '할로윈 스프링클', '스캐어리 스크림' 3종을 출시했다. 할로윈 당일인 31일까지 10월에만 한정 판매되는 이번 제품들은 달콤하고 담백한 맛의 도넛에 호박유령과 스크림 등 할로윈 캐릭터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재미까지 가미했다. 던킨도너츠도 이달 31일까지 할로윈 제품들을 선보인다. 케이크 제품은 ‘펌킨치즈케익’과 ‘꼬마유령 케이크’, 도넛 제품은 ‘펌킨잭’과 ‘초코 펌킨잭’, ‘바바리안고스트’, ‘할로윈 펌킨머핀’ 등이 있다.정천감 도미노피자 마케팅실장은 “치즈케이크샌드 피자에 대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10월에만 한정적으로 맛볼 수 있는 특별 제작 메뉴를 마련하게 됐다”며 “업계에서도 가을, 또는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계절 메뉴와 할로윈 데이를 공략한 이색적인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고객들의 입과 눈이 더욱 즐거운 계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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