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 우리는 앞선 나라들을 쫓아가는 전략으로 오늘의 한국경제를 만들었다"면서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새로운 경제발전 패러다임으로 창조경제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창조경제론은 상상력과 창의성, 과학기술에 기반한 경제운영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정책"이라며 "창조경제론을 통해 우리 경제체질을 다른 나라를 따라가는 추격형 경제에서 다른 나라를 앞서가는 선도형 경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어 "경제성장률에만 치중하는 사고에서 벗어나 고용률을 높이는 경제운영방식으로 바꾸고 인적자본과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하는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면서 토목기반의 단기 성장이 아니라, 지식기반의 지속가능한 중장기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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