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교육 지원사업 우수구 선정

지역주민이 함께 키우는 장학사업 활발, 기숙형 영어교육기관 ‘성동 글로벌 영어하우스’ 설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교육사업 활성화와 희망서울 교육 추진을 위한 자치구 교육지원 사업 평가에서 교육지원 우수구로 선정됐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구는 ‘모두가 행복한 건강 교육도시 성동’이라는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글로벌 인재육성, 공교육 지원사업, 성동 평생 교육 사업과 관학 협력 지역 연계 교육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폭력예방 지역연계 사업인 ‘성동 푸른교실’은 올 교육과학기술부 ‘전국 학교폭력 예방사업 공모전’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성동교육지원청 서울시 학생교육원 등 지역기관들이 공동의식을 가지고 연계 추진한 결과다.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기숙형 영어교육기관 ‘성동 글로벌 영어 하우스 설립’과 美 마리에타교육청과 성동교육청간 교육협력 MOU추진은 선도적이라 할 수 있다.아울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연간 4000여명 자기주도학습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성적 우수학생 해외 연수, 성동 명사특강, 성동-한양대학 운영 그리고 성적 우수학생과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은 성동구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교육지원 사업이다.특히 올해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110명에게 장학금 1억6100만원이 지급됐고 장학생 기부자와 학부모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 장학의 날이 개최되기도 했다. 현재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성동구 장학기금은 약 32억원에 이르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고 인재가 자라날 수 있는 교육터전이 되도록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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