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신민아가 이준기를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 19회에서는 아랑(신민아)이 은오(이준기)의 어머니를 되찾기 위해 홍련(강문영)을 찾아가 자신의 몸을 내어주려 했다. 뒤늦게 아랑을 찾은 은오는 이를 저지하고 황급히 그곳을 떠났다.은오는 정신을 찾은 아랑에게 "너 정말 왜 이렇게 사람 미치게 하는 거야? 이러는 게 정말 나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 하는 거야? 아니라고 했잖아. 그게 아니라고"라며 걱정스런 마음에 소리쳤다.아랑은 "내가 사또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었어. 난 어차피 사라질 거고, 사또를 더 이상 볼 수도 없고. 사또는 어머니가 필요하고"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이에 감동한 은오는 흐르는 눈물을 애써 훔치며 "어머니도 찾고, 너 천상에도 내가 보내줄 거야. 내가 할게. 아랑, 나만 믿어"라고 말하고는 아랑을 와락 껴안았다.서로를 부둥켜안은 두 사람은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느끼며 안타까운 마음에 펑펑 눈물을 쏟았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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