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T커머스가 활성화 기대감에 통신 재판매업체 케이티하이텔(KTH)이 4%대 급등세다. 17일 오전 9시48분 현재 KTH는 전날보다 360원(4.90%) 오른 77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0.55% 상승에 이은 오름세다. 현재 매수상위 창구에는 하나대투, 우리투자, 대신, 신한금융, 현대 등이 올라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LG유플러스가 IPTV 기능에 애플리케이션, 유튜브 검색 등 덧붙인 스마트 인터넷 TV를 출시했다"며 "이는 이제 본격적으로 양방향 할 수 있는 스마트 TV 시대 개막을 알리는 것으로 향후 KT, SK브로드밴드 등도 양방향 스마트 TV를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곧 T커머스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이 빠르게 조성되는 것이라는 평가다.이 애널리스트는 "KTH는 이번달 중으로 T커머스를 KT 올레TV로 확대할 예정인 가운데 우호적으로 시장 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KT송출인프라를 이용, T커머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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