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해외 심장병 아동 돕기 나서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열린 해외 심장병 아동 모금 행사에 참가한 최병록 롯데면세점 이사와 롯데면세점 모델 최지우 씨가 15일 모금 부스에 모금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점에서 해외 심장병 아동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 행사를 15일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공사, 국제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약 3주에 걸쳐 'LOVE HEART, 한 아이의 희망이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인천공항점에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모금 행사에는 최병록 롯데면세점 이사와 롯데면세점 모델 최지우 씨가 참석했으며 모금액은 경제적으로 열악하고 의료 혜택에서 소외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해외 심장병 아동의 수술비와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수술을 위해 입국하는 심장병 아동 2명에 대한 치료비도 전액 지원한다. 최병록 롯데면세점 이사는 “이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심장병 아동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환원에 적극 참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면세점은 사회공헌활동으로 다문화가정아동 사업 지원,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으며 2011년에는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에 나서기도 했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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