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전국체전 도마 2년 연속 금메달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도마의 신' 양학선(한국체대)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다. 양학선은 16일 대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일반부 종목별 결승 도마 종목에서 1,2차 평균 16.26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난도 7.2짜리 '여2'를 선보였다. 공중 기술에서 감점을 받았지만 16.450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차 시기는 난도 7.0의 '쓰카하라 트리플' 시도했다. 착지가 다소 불안했지만 16.075점을 기록해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물리쳤다. 7명의 결선 진출자 가운데 평균 16점대는 양학선이 유일하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에 사상 첫 금메달을 선사한 양학선은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체전 도마 종목을 제패하며 적수가 없는 절대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흥순 기자 spor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