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빨래방
이날 오후 4시 개소식에는 SH공사 관계자, 성동지역자활센터 실무자와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빨래방 추진과정과 세탁기 시운전을 했다. 무료지원 대상자는 65세 이상 수급자, 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가구로 사전 조사를 거쳐 결정되고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중 세탁서비스가 필요한 시설도 해당된다. 협소한 주택 공간으로 이불세탁이 어려운 행당한진임대아파트 주민은 협의 후 실비로 이용할 수 있다.특히 일자리 마련과 창업기회 제공을 위해 성동지역자활센터 저소득층이 직접 운영하게 함으로 자활사업 활성화에 동참해 저소득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주민 무지개 빨래방은 현재 밀각심인당에서 운영 중인 깔끔세탁방과 함께 성동구 전 지역을 2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고재득 구청장은 “주민 무지개 빨래방은 어려운 이웃의 찌든 빨래를 하얗고 향긋하게 세탁하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도 점차 세탁하는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