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왕빛나가 '울랄라 부부'에 이어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에 특별 출연한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울랄라 부부'에 한재석의 여자친구로 등장해 김정은을 눈물짓게 했던 왕빛나가 이번에는 명세빈을 질투의 화신으로 만든다.왕빛나는 이성재의 대학후배이자 치과의사인 '세라' 역을 맡아 이성재와 러브라인을 그리며 명세빈의 질투를 한 몸에 받을 예정. 로맨스로 이어지던 이성재, 명세빈 사이에서 삼각구도를 이끌며 8회부터 11회까지 출연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현재 일일 드라마 촬영으로 쉴 틈 없이 바쁜 상황임에도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류수영을 위해 흔쾌히 특별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이에 류수영은 "바쁜 스케줄로 피로가 누적돼 힘든 상황이라고 들었는데, 흔쾌히 특별출연을 결정해줬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감동했다. 역시 진정한 의리녀다"라며 웃었다. 이어 "왕빛나 씨의 출연으로 드라마가 더욱 흥미 진진 해 질 것 같다. '아들녀석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왕빛나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과 9일 방송된 '울랄라 부부'로 주중 브라운관을 섭렵한데 이어, '아들녀석들' 출연 분이 14일 일요일부터 방송되는 것이 확정되며, 토요일을 제외한 일주일 내내 공중파 3사 브라운관을 점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한편, 왕빛나는 '그래도 당신'에서 권력을 이용해 신은경의 남편을 빼앗아 신은경과 맞대결을 펼치는 유명 코스메틱 대기업 손녀 강채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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