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기자
연간 평균 월매출 대비 월별 도서 매출 (교보문고 제공)
가을철 도서 매출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남성 독자의 비중은 소폭으로 늘어났다. 남성의 비중이 연 평균치를 웃돌며 40%를 넘기는 월 역시 4~6월, 10~11월로 매출 하락시기와 일치한다. 이 시기에 연평균 매출을 웃도는 분야는 '경제·경영, 자기계발, 잡지, 정치·사회, 취업·수험서, 역사·문화' 등 남성들이 강세를 보이는 분야다.가을철 매출 하락기를 두고 교보문고 유재성 브랜드관리팀장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출판 관계자들에게 잔인한 계절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오르는 분야가 있고 새로운 독서 트렌드가 있고 대선 이슈도 있다"며 "오히려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출판사의 귀한 자식같은 책이 히트칠 수 있다"고 말했다.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