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 ‘나가수 시즌2’에 새로운 가수로 합류한 이정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 시즌2’ 10월 B조 경연에서 이정은 이승철의 히트곡 ‘말리꽃’으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 곡은 최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4’에서 연규성과 홍대광이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정은 ‘말리꽃’ 선정 이유에 대해 “솔로 활동을 하면서 돈이 필요했다. 그래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그 모습이 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음악을 안 하면 내가 신나고 좋은 것이 없더라”고 털어놨다.무대에 오른 그는 긴장한 듯 눈을 감고 내내 노래를 불렀다. 무대를 마친 그는 “눈을 뜨면 울 것 같았다. 무대가 주는 감동에 울컥했다. 내겐 오늘 무대가 힐링이었다”며 감격스러워 했다.한편 이날 ‘나가수2’에는 이정을 비롯해 변진섭 소찬휘 서문탁 박상민 윤하의 B조 경연이 펼쳐졌다.김재범 기자 cine517@<ⓒ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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