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美 페스티벌에서 한류 외교관 역할 톡톡

CJ푸드빌의 비비고와 뚜레쥬르가 13일 미국 현지 한류 페스티벌에서 한국의 비빔밥과 빵을 선보이며 한국 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br />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CJ푸드빌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Irvine CA)에 소재한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앰퍼시어터(Verizon Wireless Amphitheatre)에서 한류를 대표하는 컨벤션 성격의 'K-Con 2012' 페스티벌에 참여, 비비고의 비빔밥과 떡꼬치 등 한식부터 뚜레쥬르의 빵과 쿠키 등을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한류스타 콘서트는 물론 팬미팅 및 사인회를 비롯해 댄스경연대회, 팬클럽 워크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이어진 대규모 행사에 총 1만6000명이 방문, 비비고와 뚜레쥬르가 준비한 음식 3000개가 모두 팔려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비비고는 떡꼬치와 호떡, 미니 비빔밥을 선보였으며 뚜레쥬르는 앙금빵과 쿠키 등에 걸그룹 ‘포미닛’의 사진을 두른 포미닛빵을 판매해 행사 분위기를 돋우며 한류 팬들에게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CJ푸드빌 관계자는 “한국의 식문화가 널리 알려질 때 진정한 한류가 완성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류(韓流)의 물결이 파도(K-Wave)가 되어 세계를 대표하는 문화(K-Culture)가 될 때까지 한국의 맛을 제대로 해외에 알리는 CJ푸드빌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CJ푸드빌은 현재 미국내에서 비비고 3개점, 뚜레쥬르 18개점을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해 총 11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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