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체조 요정' 손연재(세종고)가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손연재는 13일 대구 경북대학교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전 리듬체조 고등부 개인종합에 서울대표로 출전, 합계 109.725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프 27.250점, 볼 27.450점, 곤봉 27.475점, 리본 27.550점 등 전 종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손연재는 2010년부터 3년 연속 전국체전 개인종합 및 종목별 결선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비록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점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합계 점수와 볼, 곤봉, 리본에서 전국체전 개인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 짧은 준비기간과 부상을 고려하면 선전이었던 셈이다. 손연재에 이어 이다애(김포고)가 97.100점으로 2위, 이수린(세종고)이 95.100점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손연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리에A 국제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런던올림픽에서 개인 종합 5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한국선수로서는 최초로 이 대회 초청을 받았다. 이후 러시아로 건너가 옐레나 니표도바(러시아) 코치와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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