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주인공 기념주화 가격이 무려…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J, R 톨킨 소설 '호빗'의 주인공들을 소재로 한 기념주화가 뉴질랜드에서 발행된다.10일(현지시간) 뉴질랜드포스트는 톨킨의 원작을 바탕으로 피터잭슨 감독이 만든 영화 '호빗-뜻밖의 여정'의 개봉기념 주화시리즈를 정부가 발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 주화 시리즈에는 빌보 배긴즈를 비롯해 마법사 간달프, 레골라스, 골룸 등 소설속 주요 캐릭터 7명이 들어간다.가장 비싼 '빌보 배긴즈' 주화는 순금 28.3g으로 만들어진다. 판매 가격은 3695뉴질랜드달러(한화 약 336만원)이지만 통화가치는 10뉴질랜드달러(9100원)로 매겨진다. 나머지 캐릭터 주화는 1뉴질랜드달러짜리이며, 판매가는 29.9뉴질랜드달러다.
이 주화 시리즈는 다음달 1일 출시된다. 뉴질랜드포스트는 "이 주화들이 뉴질랜드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다음달부터 전세계적으로 개봉하는 영화 '호빗-뜻밖의 여정'은 '반지의 제왕' 주인공 프로도의 삼촌 빌보 배긴스가 절대반지를 손에 쥐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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