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GKL에 대해 중국 드롭액(방문객이 현금을 칩으로 바꾼 액수) 랠리가 시작됐다면서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교포 역성장 등 주요 악재가 해소되고, 중국 드롭액 성장에 따라 드롭액 랠리가 시작됐다"며 "이에 실적도 사상 최고 랠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다각적인 신사업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첫번째로 중국-한국간 크루즈 여객선을 활용한 선상 카지노 사업인데 회사에서는 하반기 중 사업허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선상카지노는 기존 주당순이익(EPS)를 약 5% 정도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추정된다.GKL은 또한 제주도 중문단지에 복합리조트 건립도 검토 중에 있다. 이를 실제로 진행한다면 장기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그는 "또한 시내에 추가적으로 발급될 면세 사업에도 입찰공고가 진행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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