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에 오는 12일 가수 '싸이'(사진)가 뜬다. 평택시는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합정동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대기업 유치 등 최근 평택시의 성장모멘텀을 자축하는 '평택시민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사 첫날 탑 가수들이 출연하는 빅콘서트, 둘째날 락그룹이 출연하는 락콘서트로 마련된다.특히 첫날 빅콘서트에는 최근 '강남 스타일'로 영국 싱글 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2위를 2주째 기록하고 있는 가수 싸이(35ㆍ본명 박재상)가 출연한다. 싸이는 이날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챔피언', '라잇 나우(Right Now), 새 등을 1시간 동안 열창한다. 이외에도 ▲부활 보컬리스트 출신 박완규 ▲맨발의 디바 이은미 ▲트로트 가수 태진아 ▲9명 걸그룹 나인뮤지스 ▲힙합그룹 펜텀 등이 출연한다. 이어 둘째날 락콘서트는 샤우트 창법으로 유명한 한국 헤비메탈 1세대 김종서, 나가수2에 출연중인 소찬휘, 펑크 록밴드 노브레인 등이 무대를 빛낸다. 이번 콘서트 공연은 오후 6시이고, 본 공연에 앞서 평택 청소년오케스트라, 소리여행, 평택대학 밴드,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평택재즈앙상블 등이 식전공연을 한다. 평택시는 가수 싸이의 출연으로 많은 관중이 모일 것에 대비해 경찰서, 소방서, 경호업체 등과 대책회의를 하는 등 안전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평택시는 최근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진위산업단지 LG전자 등 국내 양대 기업의 최대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평택항 자동차 수출 100만 대 돌파 등으로 수도권 남부 최대 산업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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