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보행자용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 나온다.국토해양부는 8일 서울대와 공동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행자용 네비게이션 앱을 개발해 오는 1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국토 엑스포 전시장에서 시범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현재 판매되는 네비게이션은 차량을 타고 이동할 때 적합하도록 개발된 것으로 좁은 골목길이나 육교, 횡단보도, 지하도 등 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길 안내가 부정확하거나 최단거리 안내를 받을 수 없었다.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네비게이션은 수치지도, 도로명 기본도, 항공사진 등 공간정보를 활용해 구축한 '보행자용 전자 도로망도'를 기반으로 해 목적지를 찾아가거나 집으로 돌아올 때 안전한 경로안내를 제공 받을 수 있다.국토부는 오는 2013년 2월까지 시험테스트와 일부 기능을 추가해 보완한 뒤 서울시를 시작으로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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