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0.3%포인트로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SBS가 TNS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3~4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44.6%, 안 후보는 44.9%를 기록했다. 앞서 실시된 SBS와 TNS코리아의 지난달 19~20일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48.2%)와 박 후보(42.0%)의 격차는 6.2%포인트였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박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다소 줄였다. 지난달 19~20일 조사에서 박 후보(44.9%)와 문 후보(42.3%)의 격차는 2.6%포인트였지만 이번에 실시된 조사에서 박 후보 46.4%, 문 후보 44.6%를 기록하며 1.8%포인트 차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다자대결 결과는 박 후보 39.6%, 문 후보 23.1%, 안 후보 22.3% 등으로 집계됐다. 통상 대선후보 다자대결에서 ‘박근혜-안철수-문재인’ 순으로 지지율이 나타났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역전한 것이다.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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