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채권 거래대금 5개월 만에 감소..장외는 증가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장내채권 거래대금은 133조3630억원으로 전월보다 14조원가량 줄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에 감소한 것이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거래대금이 131조원에 달해 전체의 98.4%를 차지했다. 특수채, 회사채, 지방채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대금은 4월 89조원 이후 5월 111조원, 6월 112조원 7월 142조원, 8월 147조원 등으로 증가해 왔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하며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시중 자금이 쏠렸다. 증권가는 장내채권 거래대금 감소 전환에 주목하면서도 채권 거래의 대부분은 장외거래인 만큼 아직 의미를 부여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다. 채권은 상장채권인 장내거래와 장외거래로 나뉘는데 장외거래가 총거래 규모의 90%가량을 차지한다. 지난달 장외채권 거래대금은 559조원으로 전월(547조원)보다 12조원가량 증가했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승종 기자 hanaru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승종 기자 hanaru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