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조달청장, ‘영동 난계국악축제장’서 강조…전통국악기 제작과정 돌아보고 창업동아리학생들 격려
충북 '영동 난계국악축제' 한국전통악기전시장을 찾은 강호인(왼쪽에서 두번째) 조달청장이 현악기를 만져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청장 강호인)이 전통문화상품 공공조달시장 돕기에 나선다.5일 조달청에 따르면 강호인 청장은 4일 오후 충북 영동군 용두공원에서 열린 ‘난계국악축제’ 현장을 찾아 전통국악기 제작과정을 돌아보고 이같이 밝혔다.전통국악기제작자와 창업동아리학생들을 격려한 강 청장은 국악기 등 전통문화상품의 조달청 지원내용을 설명했다.강 청장은 “전통문화상품을 만드는 장인들이 전통문화 계승과 창작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공공시장 판로지원을 더 늘리겠다”고 강조했다.전통문화상품에 대한 조달청의 판로지원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한 공급확대로 이어진다. 최근 3년간 조달청의 전통문화상품 공급실적이 이를 뒷받침한다. 나라장터와 상설전시장을 통한 전통문화상품 판매액은 ▲2010년 12억4000만원 ▲2011년 15억200만원 ▲2012년(8월까지) 19억8400만원으로 불었다. 강 청장은 특히 전통국악기 제작기술을 전수받아 우리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만나 “이젠 우리의 전통문화가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며 “자부심과 문화강국으로서의 새 시각과 꿈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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