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송전선로 점검에 ‘로봇’ 활용키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GS건설이 로봇을 이용해 가공 송전선로를 점검하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올 상반기 지식경제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 받은 이번 기술의 명칭은 ‘로봇을 이용한 가공 송전선로 표면 영상분석 선로 점검공법’이다.

GS건설이 개발한 송전선로 점검 로봇 / GS건설

이는 송전선로 건설공사에서 철탑을 세운 뒤 전선을 거는 연선 공사를 실시하는 과정에 활용된다. 지금까지는 인력으로 점검했지만 앞으로는 로봇에 CCD카메라를 장착해 활용하기로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로 송전선로 점검시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인건비 등의 경제적 비용 절감 그리고 고품질 선로 구성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GS건설은 이번 기술을 현재 시공 중인 ▲154kV백학분기 송전선로 건설공사 ▲345kV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건설공사 ▲방글라데시 비비야나~칼리아코르 400kV송전선로 건설공사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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