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남자 청소년배구대표팀이 인도에 덜미를 잡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3일(한국 시간) 이란 우르미아시에서 벌어진 제16회 아시아청소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인도에 세트스코어 1-3(25-19 13-25 22-25 28-30)으로 역전패했다. 4강행이 좌절된 한국은 내년 세계청소년 남자배구선수권대회 출전권도 얻지 못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목적타 서브와 블로킹으로 15-9까지 점수 차를 벌린 뒤 여유 있게 첫 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고비 때마다 범실을 연발하며 2,3세트를 내리 빼앗겼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4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28-28에서 공격범실과 상대 블로킹에 연달아 점수를 내주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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