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못난이 사과, 반값에 사세요'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7일 하루 동안 '못난이 사과'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4일 롯데마트는 모양 때문에 명절 선물세트 물량으로 활용하지 못한 사과를 일반 상품과 비교해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못난이 사과' 소비 촉진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못난이 사과는 모양 등 외관의 차이는 있지만 경도, 당도, 산도 등의 맛을 결정하는 품질은 일반 상품과 차이가 없다. 가격은 사과 1봉지(4~8개)에 3500원으로 일반 상품의 절반 수준이며, 1인 2봉 한정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충북 충주와 경북 안동, 영주 등 유명 사과 산지에서 약 20t 가량의 물량을 확보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 롯데마트는 못난이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못난이 사과를 150t 가량을 준비해 추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덕규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명절 선물세트로 활용하지 못한 못난이 과일은 모양에서만 차이가 날뿐 품질에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맛에 관해서는 일반 상품과 같다"며 "최근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낙과 소비 촉진 행사에서도 품질 대비 가격이 저렴해 수요가 많았던 것처럼 못난이 사과에 대한 반응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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