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국내 신생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투자를 단행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AOL의 금융 전문 사이트인 데일리파이낸스에 따르면 인텔캐피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인텔캐피털 글로벌 서밋'에서 국내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업체인 라이포인터랙티브에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라이포인터랙티브는 페이스북 소셜게임 '트레인시티'로 잘 알려져 있다. 트레인시티는 전세계 누적 가입자가 800만명을 넘어선 인기게임으로, 연내 iOS와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8에서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버전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날 라이포인터랙티브 외에 인도의 헝게임, 브라질의 패그팝, 중국의 트랜스맨션 등 9개 IT 벤처기업이 신규 투자 업체로 소개됐다. 인텔캐피털이 이들 기업에 투자한 규모는 총4000만달러로 개별 기업에 대한 정확한 투자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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