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가을 한강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 축제를 즐기기 위한 최고의 명당은 어디일까.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두시간동안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열번째다. 불꽃축제는 매번 진화를 거듭해 해마다 더 화려해지고 있는데 올해는 이탈리아, 중국, 미국, 한국 등 총 4개국의 불꽃팀이 참가해 총 12만여 발의 환상적인 불꽃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한국을 대표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한화는 ‘The 10th WoW: 10번째 환희’를 주제로 서울세계불꽃축제 10회 기념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연출한다. 특히 불꽃이 분수처럼 쏟아지는 와이드한 분수불꽃쇼의 화려함은 상상을 뛰어넘는다.이 때문에 불꽃 축제 '마니아'들은 벌써부터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명소'를 찾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최고의 명당자리는 가장 붐비는 곳이지만 바로 63빌딩 앞이다. 한 네티즌은 한화불놀이닷컴(www.bulnori.com)에 "불꽃좌석이 괜히 그 위치(63빌딩 앞)에 있는 것이 아니다"며 "불꽃이 펑 펑 터지는 소리와 커다란 불꽃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며 63빌딩 앞을 최고의 명당으로 추천했다. 63빌딩 앞에서 화려한 불꽃을 즐기기 위해서는 가로등이 시야에 보이는 곳은 피해야 한다.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북단에 있는 이촌 한강공원도 명소로 꼽힌다. 이 곳은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바로 건너편에 있어 잔디밭에 앉아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촌 한강공원 내에서도 최고의 자리는 63빌딩이 한강 건너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다. 하지만 이 곳 역시 명당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장소인 만큼 이쪽에 자리를 잡겠다 해도 서두르는 것이 낫다. 한강대교 중앙에 있는 노들섬도 명당 장소다. 이 곳에선 가을 갈대숲의 운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 한강철교 북단과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 카페, 한강 유람선 등도 편하게 불꽃을 관람하기에 좋다.한편 한화그룹은 불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위해 행사 당일 5호선 여의나루역 앞 계절광장에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솔라파크를 설치한다. 한화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태양광과 관련된 솔라게임, 솔라카 경진대회가 열려 환경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밖에도 공식 인터넷 사이트인 한화불놀이닷컴(www.bulnori.com)에서 불꽃 마니아들을 위한 이벤트도 펼친다. 현재 '불꽃축제 좌석티켓'을 받을 수 있는 티켓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행사 후에는 불꽃축제 사진공모전도 이어진다. 또 행사당일 행사장을 찾지 못한 수 많은 예비관람객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불꽃쇼를 생중계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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