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베네수엘라에서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야당 정치인 두 명이 피살돼 논란이 일고있다. 29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야당인 제1 정의당은 야당 후보인 엔리케 카프릴레스의 서부도시 바리나스 유세 중 총격에 맞아 두 명의 정치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목적자들은 총격을 가한 차량이 국영 석유회사 PDVSA 소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당국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제1정의당은 성명을 통해 이번 유세는 휴고 차베스 대통령의 고향인 바리나스에서 열린 계획이었지만, 정부 지지자들이 길을 막았다고 밝혔다. 숨진 두 남성은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 총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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