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지난 6년 간 외국 국적을 가진 배우자의 숫자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 국가는 중국-베트남-일본 등의 순이었다.30일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 국민의 외국 출신 배우자는 2006년 9만3786명에서 2011년 14만4681명으로 6년 사이 54% 증가했다.연도별 전년 대비 증감률은 2007년 17.7%, 2008년 11%, 2009년 2.1%, 2010년 13.2%, 지난해 2.1%를 기록해 다소 편차가 있지만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출신 국가는 지난해 기준으로 총 14만4681명 가운데 중국이 44.4%(6만4173명)로 가장 많았다.이어 베트남 25.9%(3만7516명), 일본 7.7%(1만1162명), 필리핀 5.8%(8367명), 캄보디아 3.2%(4583명), 태국 1.8%(2603명), 미국 1.7%(2410명), 몽골 1.7%(2393명), 우즈베키스탄 1.3%(1840명), 러시아 0.9%(1319명) 순이었다.김종일 기자 livew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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