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바이오벤처 이노셀은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를 통해 상장 유지가 결정돼 주권 매매거래가 28일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최근 4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로 인해 관리종목 및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됐던 이노셀은 지난 8월 16일 녹십자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150억원 규모, 지분율 23.4%)를 통해 최대주주가 녹십자로 변경됨에 따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심사기간 동안 이노셀의 주권 매매는 정지됐으며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가 향후 이노셀의 기업계속성, 경영투명성 등을 심사한 후 상장 유지 결정이 내려져 주권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한상흥 대표이사는 "이번 결정으로 주주들의 불안과 걱정이 해소됐고, 앞으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사업에 매진해 경영정상화를 조속히 이루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간암과 뇌종양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이 종료되고 녹십자와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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