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 강북구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강북구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수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어려운 이웃과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구민을 찾아 시상하는 뜻 깊은 행사인 ‘강북구민대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제16회 강북구 구민대상' 수상자로 위용록(54·인수동), 차충제(54·우이동), 조화연(83·송중동), 박시우(57·삼각산동), 백영학(55·인수동)씨를 선정했다.
백영학 대표
지난 20일 구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선행봉사, 모범가족, 문화예술, 체육, 모범기업인 등 5개 부문 29명 후보를 대상으로 '구민대상 수상자'를 심의한 결과 위용록씨(선행봉사부문), 차충제씨(모범가족부문), 조화연씨(문화예술부문), 박시우씨(체육부문), 백영학씨(모범기업인부문)를 선정했다. 선행봉사부문은 새마을지도자 강북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지역일꾼으로 자원봉사활동, 각종 환경살리기 운동, 자원 재활용 운동,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등에 솔선수범한 위용록씨가 영예를 안게 됐다. 또 웃어른을 극진히 모시며 3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여 흠모의 가정으로 이끈 주민에게 시상하는 모범가족상은 올해로 76세이신 어머니를 포함해 4대 8명 대가족의 가장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온 차충제씨에게 돌아갔다.
선행봉사상 수상자 위용록씨
문화예술부문 수상인 조화연씨는 현재 세일무용단 대표로 17세에 정인방 명인에게 무용을 사사 받은 이후 무용을 통해 강북구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문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헌신·봉사해 공로를 인정받았다.모범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면서 일자리 창출 등 경제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모범기업인상에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사회적기업인 ㈜아키테리어 금빛가람 대표를 맡아 지역주민 고용 창출에 힘쓰고 공공시설 무상보수, 강북구 상공회 발전에 공이 큰 백영학씨가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이외 현재 강북구 축구연합회 회장으로 활동 하며 각종 체육시설 환경개선으로 생활체육 저변확대의 기반을 조성하고 각종 대회 수상으로 강북구의 위상을 높인 박씨가 체육인 상을 받는다. ‘제16회 강북구 구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3일 오전 10시 강북구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